2016년 3월 28일 월요일

라쿤털 패딩에 숨겨진 이간의 잔인함 그 불편한 진실

동물자유연대는  ‘예민하고 영리한 동물 라쿤을 입지 말아주세요’라며 장문의 글을 공식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너구리과 동물인 라쿤. 동물을 좋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라쿤털이 얼마나 잔인한 생산과정을 거쳐 겨울옷이 되는지 잘 모른다며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최근 유행한 라쿤털로 무장한 패딩 


라쿤의 가죽과 털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동물자유연대의 설명에 의하면 

라쿤은 밀집된 사육시설 안에서 생활한다. 라쿤은 몸을 숨길 수 있는 공간 하나 없이 비와 바람, 추위와 불볕더위 등에 적나라하게 노출되고 이로 인해 태어나 죽을 때까지 각종 질병과 부상에 시달리며, 비인도적인 사육환경으로 인한 육체적인 고통과 좁은 철창 안에 갇혀 생활하는 정신적인 고통이 더해져 자신의 다리를 물어뜯거나 사육장의 철창에 자신의 몸을 반복적으로 부딪치는 ‘정형행동’으로 이어진다고한다.  





이렇게 사육장에서 길러진 라쿤을 사육장에서 거칠게 꺼낸 후 바닥에 심하게 내동댕이 친 후 심하게 때린다. 그 후 자동차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 충격기로 죽인 뒤 가죽을 벗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극심한 고통으로 몸부림을 치는 순간에 라쿤의 목과 머리를 밟아서 가죽을 완전히 벗겨낸다. 동물의 머리끝까지 가죽이 모두 벗겨지면 피투성이의 맨몸뚱이는 앞서 가죽이 벗겨진 채 쌓아올려진 동족의 시체더미 위로 던져진다.  



동물자유연대는 겨울이 되면 라쿤털 제품이 넘쳐 나는데 라쿤털을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패딩의 모자 끝에 사용, 보온과는 상관없이 멋을 위해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지 ‘멋’을 위한 용도인데 보온성을 담보 하는 듯이 과장되게 광고가 나가고 있어 이로 인해 라쿤털이 따뜻한 옷이라는 잘못된 상식을 전하고 있다고 했다. 이로서 촉진되는 소비량으로 해마다 수많은 동물이 잔인하게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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