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현 게이트(陳承鉉-)는 1999년부터 2001년 사이에 MCI코리아 부회장 진승현이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열린금고와 한스종금, 리젠트종금 등에서 2300여억원을 불법 대출받고 리젠트증권의 주가조작 등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것과, 권노갑, 국정원 차장 김은성 등 국민의정부 실세 등 정관계에 로비의혹 등이 제기된 사건이다.
2000년 11월 금융감독원은 진승현이 자기가 대주주로 있는 열린금고에서 377억여원을 불법대출받은 사실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나타났다. 검찰은 결국 MCI코리아 회장인 진씨가 열린금고 등에서 2300억여원을 불법대출받고 리젠트증권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확인했다.
권노갑 등은 99년 7월 김은성 전 국정원 차장을 통해 진씨 돈 5천만원을 받았고, 진씨가 재작년 3월 중순 민주당 전 당료 최택곤씨를 통해서도 진씨 돈 수천만원을 권씨에게 추가로 전달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다.
그 뒤 관련자들을 구속기소했으나 수사과정에서 불거진 100억원대의 비자금 및 사용처와 행방, 그리고 정-관계 로비설 등을 확실하게 입증하지는 못하였다. 당시 김은성 전 2차장은 검찰에 진씨의 수사상황을 문의해 진씨 사건의 배후인물로 지목되기도 했고, 김영재 전 금감원 부원장보는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무죄로 석방되기도 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뒤 당시 김재환씨가 여권의 김모 의원에게 5000만원을 건네고 정성홍 당시 국정원 경제과장에게 4000만원을 빌려줬다고 진술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국정원의 조직적 개입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에서는 이후 김은성 국정원 2차장과 정성홍 경제과장이 진씨로부터 구명로비 명목의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밝혀내고, 이들을 특경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하면서 수사를 종결했다. 한편 사건 수사 중 국정원의 진승현과 여당인사 및 소장파 인사에 대한 불법도청을 한 것도 추가로 드러났다. 국정원 2차장 김은성은 도청 사실을 시인하였다. (위키백과 진승현 게이트)
이 사건과 관련하여 SBS 뉴스추적은 진승현 게이트와 김대중 대통령의 숨겨진 딸에 얽힌 소문에 대한 진상을 취재하여 보도하였다.
한편 뉴스추적팀은 'DJ가 군사 독재 정권 하에서 어떻게 이 문제를 감출 수 있었는지'와 '왜 중앙정보부와 안기부는 이런 내용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았는지', '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까지 야당 정치인으로 활동한 DJ의 약점이 될 수 있는 문제로 드러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관련자의 증언을 빌어 설명했다.
한 관련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DJ의 사생활 관련 보고에 대해 '야, 남자 아랫도리 부분은 보고 하지마'라고 일축하고 그런 부분에 대해 관대했다"며 "이후 대통령들도 (여자문제가) 마찬가지였기에 정치적 계산 때문에 불거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뉴스추적팀은 "민주화의 산증인을 위해 국가정보기관의 '특수사업'으로 권력가가 나서 개인적인 일에 기업인 끌어들이는 등의 국정원 관계자들의 구태의연한 행태가 국민의 정부 때에도 남아 있었다"면서 DJ의 딸인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정아씨가 유전자 감식도 할 수 있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뉴스추적팀은 '진승연 게이트'가 발생한 시기와 '특수사업'이 진행된 시기, 김선애씨의 자살 시기가 2000년으로 일치하는 점을 의문점으로 제시하면서 의혹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물증까지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계좌추적권을 가진 검찰이 풀어야할 문제로 원점에서 재수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방송을 마쳤다.
한 관련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DJ의 사생활 관련 보고에 대해 '야, 남자 아랫도리 부분은 보고 하지마'라고 일축하고 그런 부분에 대해 관대했다"며 "이후 대통령들도 (여자문제가) 마찬가지였기에 정치적 계산 때문에 불거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뉴스추적팀은 "민주화의 산증인을 위해 국가정보기관의 '특수사업'으로 권력가가 나서 개인적인 일에 기업인 끌어들이는 등의 국정원 관계자들의 구태의연한 행태가 국민의 정부 때에도 남아 있었다"면서 DJ의 딸인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정아씨가 유전자 감식도 할 수 있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뉴스추적팀은 '진승연 게이트'가 발생한 시기와 '특수사업'이 진행된 시기, 김선애씨의 자살 시기가 2000년으로 일치하는 점을 의문점으로 제시하면서 의혹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물증까지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계좌추적권을 가진 검찰이 풀어야할 문제로 원점에서 재수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방송을 마쳤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